유디치과 미아점(수면 마취를 이용한 하악 완전 무치악 부위의 즉시 부하증례)
특히 60대 전후의 남성분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40대와 비교해서 전혀 활동량이나 모든 면에서 뒤쳐지지 않습니다. 막연히 물리적인 나이로 접근하여 부분틀니로 진행할 경우 오늘 수술한 환자분처럼 아예 사용해 보지도 않고 경제적으로 돈만 낭비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활동량이 많은 60대나 70대 남자분들은 일순위가 틀니 진료가 아니라 임플란트로 고정성 보철물을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두 환자분도 저와 실장님 담당 간호사와 충분한 설명을 듣고 진행한 경우인데 고심에 고심을 하시고 시작하신 분이라 만족도가 높아야 된다는 저만의 심한 부담감이 있었던 환자분이었습니다.
사실 60세에 이정도 치아라면 그 동안 얼마나 치아로 인해서 고생했는지 저는 전문가이기에 그 과정이 생생히 복기가 됩니다. 물론 제가 당사자가 아니기에 그 분들의 심정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짐작만으로도 그 고통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제가 더 강하게 추천드렸고 잘해드려야 겠다는 저 나름대로의 심리적 압박이 강했던 증례였습니다.
첫번째 환자분은 상하 모두 치아가 없으신 분으로 아래 틀니가 불편해서 내원하셨습니다
저희 병원의 상세한 설명으로 약 일주일 정도 고민 하시다가 결정하신 분이었습니다. 이 분은 대구치 부위의 골량이 많이 없어서 우선 소구치 부위까지만 임시치아를 올려 드리고 약 3개월뒤에 완전히 완성해 드린 증례입니다.
환자분 하악 모양도 만족해 하셨습니다. 상악도 마음 같아선 뼈가 더 흡수되기 전에 골이식하고 임플란트로 진행하고 싶지만 나름대로 각자의 사정이 있기에 지금 설명만 드린 상태입니다. 수면마취로 진행하였고 일주일뒤에 앞니 및 소구치 임시치아 그리고 3개월뒤 완전한 치아로 만든 증례입니다.




두번째 환자분은 실제로 위아래 모두 약 10여년전 부분 틀니를 많은 돈을 지불하여 제작한 환자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잘 사용하지 못하고 앞니로만 식사를 하시다가 치주염으로 앞니가 모두 망가진 경우였습니다.
우선 수면마취후 하악전악을 발치를 시행하고 최소 8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힐링 지대주를 연결하였습니다.
고정력이 많이 나오지 않았던 왼쪽 아래 대구치는 3개월뒤 추가적인 이차 수술을 진행 예정입니다. 아래 9개의 임플란트와위 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수면 수술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수면이 깨어난 후 아래는 코핑을 이용하여 정밀 인상을 채득하였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치아의 건강과는 별도로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이제 임상에서도 60대는 아직 활발한 장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치아의 건강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심리적 괴리를 임상 현장에서 자주 목격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최대한 단기간에 예전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의 즉시부하를 통해서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만족을 드리기 위해 수술팀인 저와 수술외 모든 작업을 담당하는 본원 간호사들과 기공물을 만드는 기공소팀과 밀접하게 의견을 주고받아서 최대한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