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미아점(수면 마취를 이용한 하악 전치부 즉시부하증례)




진료를 임하다보면 간혹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하셔서 계속 미루게 되는 환자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실상 임플란트를 이십년이상 한 저로서는 워낙 다양한 증례를 보았기에 어떠한 증례도 대응이 가능하지만 가끔은 치주가 너무 좋지 않은 환자분들은 본인의 치아가 너무 안좋아서 부끄러움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환자분들이 이렇게 안좋은 환자분은 처음 보셨죠라고 저한테 오히려 질문을 주시면 저는 이정도는 나쁜편도 아니라고 환자분께 말씀드립니다. 30대에 전악을 발치할 정도로 치주나 구강환경이 좋지 않은 환자분들을 워낙 오랬동안 진료해 왔기에 웬만한 증례는 실상 심한축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중년 여성분들이 그 경우에 해당됩니다.
우선 부끄럼움이 있는 여성환자분들을 심리적으로 안심시키고 일차적으로 너무 치주가 안좋아서 방치된 치아들은 과감하게 발치진단을 내립니다. 발치한 부위가 전치부라면 상실감을 최소로 하고자 즉시 부하로 최대한 예쁜치아로 치아를 만들어 드립니다. 수면상태에서 이제껏 미루어왔던 스케일링까지 진행되면 구강내에 환자분께 오랬동안 마음의 짐처럼 쌓여있던 치석을 포함한 오염원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곧이어 역으로 치아가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치아들은 국소적으로 치경부 마모증 치료및 불소도포 필요시 신경치료후 크라운등 상항에 맞게 진행됩니다.
지금 환자분도 아래쪽 치석이 계속 쌓이게 되어서 방치를 하시다가 소개를 받고 내원하셨습니다. 얼굴에도 정말 착한분이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환자분께 위처럼 이정도는 정말 심한 환자분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수면마취후 발치 임플란트 식립 및 스케일링을 진행드렸습니다. 수면 마취후에는 인상을 채득한 후 일주일뒤 임시치아를 바로 넣어 드릴 예정입니다.




위 경우가 제가 몇일전 수술 증례입니다. 블로그를 적는 오늘도 똑같은 여성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나이는 60대 중반이십니다. 가족들이 입에서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있다는 소리에 상담을 받고 예약을 하시고 가셨습니다.
본원에서는 수면마취와 최대한 소실된 치아의 임시치아 복원이 빠르게 이루어 지기에 본인이 임의로 진단하여 치료를 포기한 분들을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 시켜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치주염이 있는 환자분들이라면 오랜 경험이 있는 저를 포함한 본원 의료진과 상담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