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미아점(87세 고령자의 발치 후 즉시 부하)

 

초진 사진 입니다.

수술 후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수술 즉시 병원에 보관중인 지대주를 올렸습니다.

이번 환자분은 현재 연세가 87세인 여성 환자분입니다.

제가 최근에 유디치과 미아점에서 수술하신 가장 장 고령인 환자분입니다.  이분은 고령 이시지만 발치 후 즉시 부하로 앞니를 일주일 뒤에 바로 올려 드린 증례라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진료나 수술에 있어서 물리적인 나이가 꼭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가장 환자의 상태를 빨리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환자분의 연령이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상태의 전신질환의 유무 그리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력상태 환자분의 치료에 대한 마음가짐 등이 더 중요한 요소에 해당 됩니다. 
 
다른 부위의 수술과 달리 구강내 수술은 식사가 한동한 불편할 수 있기에 기본적인 체력이 굉장히 떨어져 있는 환자 분들은 치료받으시고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반면 기초 체력이 그래도 괜찮으신 분들은 식사 뿐만 아니라 수술후 마음가짐 자체가 긍정적이라 1 - 2 주 정도의 고생을 쉽게 극복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직전 환자분의 전반적인 체력 상태는 아주 중요한 평가요소 입니다. 저는 보통 환자분들을 처음 대면한 날 이런 요소를 많이 평가할려고 합니다. 
 
 
 
 

치경부의 우식과 많은 동요도가 관찰되었으며 통증을 수반하였습니다.

 
 
 
 

수술뒤 바로 지대주를 연결하고 봉합한 모습입니다. 인상 채득을 바로 하였습니다.

수술 1주일뒤 실밥을 풀기전 모습입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하는 환자분은 현재 저희 병원 임플란트 수술 환자분중 가장 고령환자분이시지만

발치와 수술 그리고 당일 인상 그리고 일주일뒤 치아를 올려드리는 진료 임에도

조금 멍 드신거 외에는 크게 불편 사항이 없으셨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기본적인 체력외에 긍정적 에너지를 많이 느꼈고 가장 중요한 것 치료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크셨기에 가능한 증례였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일주일 동안 수술과 인상채득 그리고 완성까지 일주일 동안의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환자분께서는 완성된 치아를 보시고 많이 만족해 하셨습니다.  오히려 반대쪽 치아 경계부가 맞지 않는 부위도 치료 의지를 보일 정도로 적극적이시고 건강하셨습니다. 
 
진료를 하면서 다시 한번 느낍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크게 과장되지 않은 표현이라는 사실을...........

임시치아를 넣고 나서 찍은 사진 입니다. 앞으로 3개월 뒤 치아 색깔도 같이 조정해서 넣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