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생각나는 글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서리풀 김박사 2023. 1. 1. 15:51

동갑내기 금융인 친구들과 먹었던 소고기집입니다. 후암시장에소문난 맛집이라고 합니다. 이 곳을 예약한 친구가 금융회사 상무인데 중요한 접대시 식사하는 곳이라는데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숙성된 소고기 입니다.
대학 관현악 동아리 형님들과 먹었던 홍대 교수곱창 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하는 바람에 배탈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골프 동호회 친구들과 먹은 돔페리뇽입니다. 정신과 선생님이 기증을 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젠 2022년 한 해도 끝이나고 2023년이 되었습니다.

12월 한달동안 송년회 망년회라는 이름으로 동갑내기 친구들, 병원 식구들, 골프 동호회 친구들, 대학때 동아리 선후배님들과 즐거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차마 스케쥴 조절이 안되었던 모임들은 신년회로 넘기며 한 해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일년간 한 해를 같이 돌아보고 추억하며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고 상황에 따라서는 과식도 하고 과음도 꾀 했던것 같네요. 중간에는 연속된 과식으로 배탈이 나서 몇 일 고생 했던것 같습니다.

여러 모임 중에서도 대망의 마무리는 12월 27일에 있었던 병원 송년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올 해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인수하게 되었던 병원 식구들과의 송년회는 다른 송년회와는 달리 한번도 경험 해보지 못한 사람들과의 자리라서 그런지 더 색다른 기분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매년 봉직의의 신분으로 여러 병원 망년회를 참가 하면서 느꼈던 아쉬웠던 점이 있었기에 한 이주 정도 어떻게 마무리 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했고 그냥 고기먹고 술먹는 행사에서 탈피하여 격식을갖추고 진지하게 송년의 의미를 새기는데 주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병원을 준비하고 자리 잡는데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감사패를 드렸으며 병원을 항상 제 집처럼 잘 돌보아 주시는 실장님과 이모님에게 공로패를 드렸습니다.

감사패는 경영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셨던 강과장님 디오 임플란트 유차장님 제이웰 정대표님 미소보미 기공소 김소장님 수면을 담당해 주셨던 장간호사님 총 5분을 드렸습니다. 이 분들로 인해 병원이 더 풍성해지면서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즐거운 식사자리 실장님의 사회 그리고 감사패 받는 유차장님과 정대표님의 직원들 커피 선물 약간 진지했던 1차 식사자리와 맘껏 웃고 떠들었던 2차 회식까지 기분좋게 잘 마무리 되었던것 같습니다.

송년회라는건 일종의 정비작업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한 해를 정리함으써 다음 한 해를 달릴 수 있는 힘을 얻는것 같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아주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네요. 내년 이 맘때도 웃으며 글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디치과 미아점 송년의 밤행사 입니다. 제가 축사를 하고 있네요.
미소보미 기공사님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디오 임플란트 유정만 차장님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 이모님께 공로패를 전달하는 모습입니다.
예쁜 케잌과 꽃은 제이웰 정대표님의 아내분이 디자인 해 주셨습니다.
과장님 실장님 부원장님 저 넷이서 케잌 절단식을 하였습니다
이모님이 연말에 이런 선물도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살면서 생각나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와 함께한 늦겨울 나들이  (0) 2023.02.19
올해 골프의 시작  (2) 2023.02.02
크리스마스  (0) 2022.12.25
삶과 죽음에 관한 단상  (2) 2022.12.15
아내의 송년 연주회(원주 백운 아트홀)  (2)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