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치아나 임플란트 주위로 국소적으로 염증이 심하게 존재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식립 후 5년 정도 지나면서 이러한 증상이 자주 관찰되며 여러개의 임플란트가 멀쩡 하더라도 한 두개의 임플란트에 주위염이 심하게 이환되어서 그 주변으로 피가 많이 나고 붓고 하는 증상을 임상에서는 꾀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피가 나고 붓고 하는 증상은 일종의 만성 염증의 발원지가 되기에 꾀 엄격히 환자 분께 주의를 줍니다.
환자분이 시각적으로 잘 보실 수 있도록 치주탐침으로 시각화 시키고 방사선 사진상에서 뼈가 녹은 부위를 보여 드립니다. 결국 국소적 골소실이 가지고 오는 결과는 임플란트 주위 잇몸의 치주낭이 깊어져서 양치질이나 청소가 도저히 안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계속 붓고 피가 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결국 임플란트 주위염도 치주 질환이기에 이런 치주염이 일으킬 수 있는 전신질환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면력력이 일반인에 비해서 많이 떨어져서 치주병에 걸리기도 쉽고 반대로 치주병이 당뇨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조절해야 하는 환자가 제대로 씹지 못할 경우 혈당 조절이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심장질환-
협심증, 동맥경화증, 심근 경색증, 심혈관계 질환도 치주염과 상관 관계가 크며 만성적인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구강내 뿐만 아니라 혈액 내에도 백혈구 수가 증가해서 혈관 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 치주병은 혈액을 끈끈하게 하여서 혈전을 만들고 혈관을 두텁게 하여서 심혈관계의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치매, 뇌졸증,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적인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남성 환자의 경우 발기부전의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으며
암에 쉽게 걸리며 종양의 성장을 촉진 할 수 있으며 치주병 자체가 면역체계가 약화 되었다는 신호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도 일종의 치주 질환이기에
본원에서는 치주질환과 거의 같은 프로토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 즉 기본이 제대로 된 양치질로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 만약 양치질 만으로 부족하다면 잇몸치료를 같이 진행하며
- 잇몸 치료로도 도저히 힘든경우 발치를 권하거나 임플란트의 경우 제거술을 시행합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 만성 염증의 포커스가 되는 심하게 치주질환에 이환된 치아나 임플란트의 경우 꾀 발치를 강하게 귄유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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