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활동중인 오케스트라 이야기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마치고

서리풀 김박사 2024. 2. 27. 17:50
단장님 인사말입니다.

 

하나윈드 오케스트라입니다
지휘자와 협연자 소개입니다.
리플랫에 있는 곡 순서 입니다.

 
 
 
 
성황리에 2024년 2월 2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된 하나윈드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김우일 지휘자를 중심으로 몇 달간의 집중적인 전체 공연 연습을 통한 계획을 대부분의 아마추어 단원분들이 잘 소화해 주었고 각 파트의 전공자인 수석 연주자를 중심으로 합심하여 곡의 최대한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몇달간의 연습의 피날레를 잘 종료하였습니다. 

저는 연주회가 끝난 지금 입술에 살짝 수포가 생겼네요. 많이 고단했던 것 같습니다. 온 몸이 약간은 나른해서 커피를 한번 더 리필해서 오후 시간의 졸음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당일 연주회는 오후 5시부터 시작이지만 오전 10시부터 단장님, 지휘자님, 단무장을 중심으로 연주를 위한단을 쌓고 세부 연주회의 준비를 시작했고 저희 일반 단원들은 1시에 모여서 기념 사진을 촬영후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약 1시간의 휴식동안 간단하게 김밥을 먹고 안정를 취한뒤 연주회의 준비를 했습니다. 
 
연주회는 약 1시간 20분동안 진행됐고 저 포함 모든 단원들이 큰 실수 없이 연습한대로 최종적으로 리허설에서 준비한 대로 잘 연주했습니다. 아내이자 하나윈드 오케스트라의 단장인 아내의  공연 중간에 사회로 여유를 가지면서 진행 되었습니다

긴장한 시간에 비하여 연주회 시간은 훌쩍 지나갔습니다. 저는 약 500석을 가득채운 관객들을 최대한 의식하지 않고 최대한 악보에만 집중하려고 하였습니다. 윈드곡이라 워낙 빨라서 잠깐 딴생각하면 음을 놓일수 있기에 정말 정신줄 꽉 붙들고 연주에 임했습니다. 긴장되던 연주는 엘쿰바체로라는 삼바리듬의 빠른 곡을 마지막으로 앵콜곡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병원직원들 대부분이 연주회에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골프모임의 정형외과 박원장님과 두따님 그리고 장모님과 처남 내외 그리고 우리 병원 임플란트를 담당해주시는 유정만 차장님과 아내분 그리고 첫사랑 콘서트를 도와주셨던 성악가 분들과 피아니스트분들 아주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저희 병원 환자분들도 와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저도 10년이상 많은 공연을 했지만 전공자들이 대부분이고 저의 역할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연주가 많았다면 이번 하나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제가 맡은 제2 클라리넷에는 전공자가 없었기에 올곧이 중요 부분도 제가 책임져야 했고 아마도 부담감은 훨씬 큰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연주가 다 끝나고 장소가 장충동 근처다 보니 역시 뒷풀이는 족발집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뒷풀이 장소에서 단장님과 지휘자님의 소감과 함께 통이 크신 김광철 원장님이 회식비를 지원해 주셔서 수십명의 단원들이 즐겁게 마무리지을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연주회에 참석해주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트럼펫 단원들입니다. 아주 연세가 많으신 전공자 분부터 제자분들까지 멋진 화음의 연주였습니다.
연주 중간에 단장님이 단의 소개를 해주시는 모습입니다.
멋진 비트를 남겨주신 드러머분이십니다.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입니다. 국립극장이라서 그런지 더 멋있게 보입니다.
제가 인상을 쓰면서 리허설하는 모습이네요.

 

첫사랑 콘서트를 도와주셨던 음악가 분들과 연주단원간의 사진촬영입니다.
디오 임플란트 유정만 차장님이 선물해 주셨습니다. 제가 병원에 기념으로 걸어두었습니다.

팜플랫에 병원 광고를 협찬했습니다. 잘실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