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증례는 40대 초반의 아주 젊은 환자 분으로 양쪽 구치부가 불편한 것을 주소로 내원 하였습니다.
좌측은 제2대구치였고 우측은 제1대구치라 너무 중요한 치아였습니다. 오랜기간 치조골이 흡수되어 소위 뼈에 떠있는 상태였고 당일 마취후 발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워낙 잔존골이 없어서 환자분께 상악동 거상술 설명을 드렸고 기존의 골이식 방법도 좋지만
저희 병원이 주로 하고 있는 자가치아를 이용한 골이식에 대해 동의하셔서
발치한 #16번 치아를 이용하여 상악동 거상술에 사용할 뼈를 먼저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분의 잔존골이 수술중 측정치가 약 1mm 정도 였습니다.
저는 약 3mm이상부터는 뼈이식과 임플란트 식립을 같이 하지만 그 이하인 경우는 골이식만 먼저 진행해서 극도로 보수적으로 수술에 임합니다.


제가 이전에도 여러번 설명드린 적이 있지만 상악동 거상술은 그 과정이 굉장히 예민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술식입니다.
본원에서는 기존의 방법도 같이 하고 있고 발치가 선행되는 환자분들은 거의 대부분 치아를 이용하여 뼈를 만든 후 상악동 거상술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 1%의 확율이라도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제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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