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미아점(우리 병원의 정체성에 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기 삶의 방향이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듯 우리 병원도 어떤 정체성을 가질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누군가 저 병원은 어때 혹은 어떤 장점이 있어 라고 물어 볼경우를 예로 들면 가령 진료가 아주 빨리 완성되는 치과라면 보통 이름에 하루나 혹은 원데이 등 특정 이름을 넣을 수도 있고 요즘은 수면치료가 대세로 자리잡기에 수면이라는 단어 자체가 의료법으로 금지가 되어 있기에 숙면치과라는 이름을 써서 병원의 정체성을 환자분에게 각인시킬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병원 망년회때 저희 병원의 골이식재료와 기타 장비를 담당해주는 제이웰 정재환 사장님이 본인의 아내를 통해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병원의 정체성 다른 말로 아이덴티티를 푯말에 새겨 데스크에 두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고마운 제안에 흔쾌히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잘 부탁드리고 저는 환자에게 설명을 잘해주는 치과를 푯말에 새겨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제가 부각시키는 장점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우선은 저를 포함한 직원 모두가 친절하고 환자분께 충분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저희 병원의 최고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신환을 보거나 환자분이 궁금해하는 상황이 있으면 최대한 많은 설명을 해줄려고 합니다. 간혹 너무 많은 설명이 환자분으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하기도 하지만 하나의 증상에 대하여 가급적 많은 종류의 치료 계획을 설명드립니다. 그리고 치료의 장단점및 현재 환자분이 진행하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까지도 말씀해 드립니다. 이제 진료의 기간이 20년이 지나니 대략적인 치료의 예후가 보이기에 때로는 과감한 발치도 설명드리고 가능성이 낮은 진료보다는 예지성 있는 진료의 영역으로 갈려고 합니다. 
 

저희 미아점의 정체성의 첫번째는 환자분께 설명을 잘해드리는 치과 그리고 진료에 관한 저의 정체성은 가급적 불편한 기간을 최소화하기 입니다. 최대한 빨리 보철물을 완성시키기 위하여 현재 디지털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진료를 통하여 점점더 시간을 앞당기고 있으며 현재도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중입니다.